초등 17·중등 6·고등 8개교 등

오는 2008년까지 충남지역에 초ㆍ중ㆍ고교 등 모두 31개교가 신설된다.

충남교육청은 2008년까지 초 17교, 중 6교, 고 8교 등 모두 31개교에 990학급을 증설한다고 밝혔다.

2011년까지 수립한 중기수용계획에 따르면 신설 학교는 주로 대단위 택지개발과 공동주택이 건설되고 있는 천안ㆍ아산지역 및 배방신도시 예정지역에 들어서게 된다.

신설예정인 전체 31개교 가운데 22개교가 천안ㆍ아산지역에 집중 배치되며 당진 2교, 계룡 3교, 공주 1교, 연기 1교, 서산 2교가 들어선다.

이는 신도시 및 공동주택으로 인해 늘어나는 학생을 수용키 위한 학교신설이 대부분이며 이중 21개교는 현재 예산을 확보하고 신설 추진중에 있다.

신설예산을 확보하지 못한 학교에 대해서는 추후 부지매입 예산 확보후 BTL사업(민간자본)으로 신설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저출산 경향으로 초등학생수는 매년 감소해 2011년까지 약 2만6천900여명 정도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중학생수는 2008년까지 약 4천780여명 정도 증가후 계속 감소하고 고교생은 2011년까지 1만770여명 정도 증가후 계속 감소추세로 반전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향후 학교설립에 대해 지역실정에 따라 현재까지 30~36학급의 규모를 다양화해 급변하는 인구 변화에 적극 대처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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