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오광연 기자] 보령소방서(서장 방상천)는 관내 공동주택(아파트) 21개소를 대상으로 축광식 픽토그램을 제작,보급하여 공동주택 대피로 확보에 전방위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는 공동주택 화재 인명피해 저감 대책의 일환으로 거주민의 피난 대처 능력을 함양시키기 위해 마련됐으며, 경량칸막이 사용 방법 등 관계인 화재안전교육과 병행하여 추진됐다.

이번 축광식 픽토그램은 위급한 상황 시 어두운 환경에서도 시민들이 무사히 대피할 수 있도록 관내 공동주택(아파트) 21개소(105개동)를 대상으로 공동주택 계단 내 승강기실과 옥상출입문이 내부로 연결된 장소에 부착했다.

또한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중 94.9%가 기대효과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와 시민들의 반응도 굉장히 만족스러운 것으로 나타났다.

박지영 화재대책과장은 "픽토그램 등 공동주택 저감대책이 위급 상황 시 시민들의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데 큰 도움이 되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더욱 다양하고 효율적인 대책을 강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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