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안심센터가 쉼터 '어울림'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 옥천군 제공
치매안심센터가 쉼터 '어울림'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 옥천군 제공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옥천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코로나19로 인해 지연되고 있던 쉼터 '어울림'프로그램 운영을 재개했다고 3일 밝혔다.

대상자는 치매어르신 및 인지지원등급 어르신이며, 치매로 인한 장기요양서비스를 이용하고 계신 어르신은 중복 지원으로 제외된다.

지난 2월 17일 시작으로 2개반(월·수/화·목)으로 나누어 운영되며, 시간은 1:30~4:30으로 3시간 기준으로 운영 중에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고려해 인원은 각 10명 내외로 제한하였으며, 체온측정 및 마스크, 손소독제를 비치하고, 비말차단용 아크릴 칸막이를 설치하여 안심하고 프로그램을 이용하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인지재활프로그램(베러코그, VR, 웹코트), 인지자극프로그램(점보구슬퍼즐, 타워슬라이딩 등), 원예 및 공예활동, 전래놀이, 치매예방체조 등을 제공한다.

또한, 2021년부터 송영서비스 경유지 및 시간 확대 편성으로 보다 많은 어르신들이 쉽고 안전하게 치매안심센터를 이용하실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했다.

임순혁 보건소장은 "치매안심센터의 지리적 접근성이 떨어짐에 따라 송영서비스 지원 확대로 프로그램에 참여하시는 어르신들의 불편함을 해소하여 프로그램 참여율 또한 높아질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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