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증평군이 본격적인 농번기 시작에 앞서 이달 2일부터 5월까지 3개월간 상반기 생산적 일손 긴급지원반을 운영한다.

증평군은 지난달 생산적 일손 긴급지원반 8명을 모집하고, 연탄리 인력 부족 농가 투입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긴급지원 신청 대상은 재난·재해·부상·질병 등으로 일시적 어려움에 빠진 농가와 인력난을 겪고 있는 소농(쌀 3ha, 과수 1ha, 화훼 0.3ha, 채소 1.5ha 미만), 소기업(연 매출액 120억원 이하 제조업), 여성, 장애인, 부양가족이 없는 75세 이상 고령농가 등이다.

긴급지원이 필요한 농가와 기업은 수시 신청할 수 있으며, 증평군청 경제과 일자리창출팀으로 신청하면 된다.

증평군 관계자는 "생산적 일손 긴급지원반이 더 많이 알려져 인력난을 겪고 있는 어려운 농가와 기업에 큰 힘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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