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진천상공회의소(회장 왕용래)가 2021년 보건복지부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에서 추진하는 '시니어인턴십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참여기업을 모집하고 있다.

시니어인턴십 사업은 시니어(만 60세 이상자)의 고용을 촉진하기 위해 기업에 인건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니어에게 일할 기회를 제공해 재취업을 지원함과 동시에 기업은 인력확보와 인건비 부담을 완화하게 된다.

시니어를 인턴으로 채용하면 참여기업에게 최대 6개월간 총 222만원(월 최대 37만원 한도, 1인당 월 약정급여의 50% 지원)까지 인건비를 지원한다. 또한 시니어를 인턴기간 포함 18개월 이상 고용한 뒤 6개월 이상 계속고용 계약을 체결하면 장기취업 유지지원금을 1인당 90만원씩 지급받을 수 있다.

이번 사업에 관심이 있는 기업에서는 진천상공회의소에서 시니어인턴십 사업을 활용해 인력확보 등 경영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왕용래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기업에서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시니어 인턴십 사업을 통해 인력채용과 인건비 지원을 동시에 받으시길 바란다"며 "기업과 시니어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시니어인턴십 사업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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