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괴산군이 식량산업 분야의 지속적 발전을 위해 군에 적합한 5개년 중장기 계획 수립에 나섰다.

군은 3일 군청 회의실에서 이차영 괴산군수를 비롯한 군 관계자, 허운행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괴산·증평사무소장, 김두종 농협괴산군지부장 및 단위 농협장, 식량산업 관련 기관 및 생산자 단체 대표자 등 19명이 모인 가운데 '괴산군 식량산업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발전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발전협의회는 그동안 실무협의회 및 방문면담을 통해 진행된 식량산업종합계획의 진행상황을 보고하고 더 나은 수립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의견수렴 및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군은 지난해 7월부터 식량산업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발전협의회 및 실무자협의회를 개최, 군에 적합한 식량산업종합계획을 수립해 올해 말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는다는 방침이다.

농림부로부터 식량산업종합계획 승인을 받게되면 ▷식량작물공동(들녘)경영체 육성사업 ▷고품질쌀 유통활성화사업 ▷쌀 가공산업 육성지원 사업 ▷공공비축미 배정 ▷정부 보급종 공급 ▷미곡종합처리장(RPC) 매입자금 지원 ▷농기계 지원 사업 등의 농림부 연계 지원사업에 신청자격을 부여받거나 인센티브를 제공받는다.

괴산군 관계자는 "괴산군에 적합한 식량분야의 생산·가공·유통시설 설치 및 운영에 대한 5개년 중장기 계획을 마련해 이를 바탕으로 시설투자 등 식량관련 산업을 종합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며 "괴산군의 식량산업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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