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충진 청주시의회 의장이 3일 사단법인 한국지방정부학회에서 수여하는 '2020년 한국 지방정부 의정대상' 우수상을 수상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청주시의회 제공
최충진 청주시의회 의장이 3일 사단법인 한국지방정부학회에서 수여하는 '2020년 한국 지방정부 의정대상' 우수상을 수상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청주시의회 제공

[중부매일 장병갑 기자] 최충진 청주시의회 의장은 3일 사단법인 한국지방정부학회에서 수여하는 '2020년 한국 지방정부 의정대상' 우수상을 수상했다.

최충진 의장은 지난해 7월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된 후 4회의 임시회와 1회의 정례회를 진행해 130여 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지난 8월에는 충북시·군의회의장협의회 회장을 맡아 심각한 수해를 입은 진천·단양군 특별재난지역 선포 촉구, 지방자치법 전부개정 법률안 수정의결 촉구, 청주가정법원 설치 촉구 등 지역 현안 및 지방분권에 관한 이슈를 공론화하기도 했다.

최 의장은 지난 2010년부터 현재까지 조례 제·개정 19건을 대표 발의했고 32회의 5분 자유발언과 2회에 걸쳐 시정질문에 나서는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쳤다.

또 100여 건의 행정사무감사 질의를 통해 문제점 개선 요구 및 정책대안을 제시하는 등 집행부에 대한 감시와 견제 역할을 수행해 왔다.

최충진 의장은 "오직 시민만 생각하며 85만 청주시민 여러분께 작은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의정활동에 임했을 뿐인데 이런 큰 상을 받게 돼 매우 영광"이라며 "오늘 받은 상을 더욱 낮은 자세로 시민을 위해 열심히 일하라는 뜻으로 여기고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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