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협은 4일 우수조합장으로 선정된 오종권 충북낙농농협 조합장(사진 왼쪽 두번째)의 시상식을 진행했다.
충북농협은 4일 우수조합장으로 선정된 오종권 충북낙농농협 조합장(사진 왼쪽 두번째)의 시상식을 진행했다.

[중부매일 이완종 기자] 오종권 충북낙농농협 조합장은 충북농협이 주관하는 3월 이달의 우수조합장으로 선정됐다.

오 조합장은 청주시 옥산면 일원에서 젖소 80여두를 기르는 낙농인으로 충북낙협 대의원과 우유자조금관리위원 등을 거쳐 2019년 제2회 전국 동시조합장 선거에 첫 출마해 당선됐다.

부임 후 조사료 톤백 포장의 불편함을 개선한 진공포장 방식을 도입해 사료유통의 효율성과 편익을 제공하는 한편 지역여건에 맞게 조합에서자체 제조한 프라임3000 사료를 출시해 낙농경쟁력 강화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충북낙협 주력품목인 '달그린 치즈'는 다양한 제품구성과 고품질로 올해 1월말 대한민국 광고디자인 학회에서 주관하는 베스트브랜드 어워드에 영예의 대상에 선정됐다.

오종권 조합장은 "낙농농가의 실익증진과 우리나라 치즈산업 발전에 매진해 충북낙농의 위상을 높여가는데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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