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만4천722명에게 395억원 제공… 방문신청 접수도 진행

충북도청사. / 중부매일 DB
충북도청사. / 중부매일 DB

[중부매일 안성수 기자] 충북도 소상공인 재난지원금이 일주일만에 전체 대상자 82%에게 지급 완료됐다.

4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달 24일부터 지급 시작된 충청북도 소상공인 재난지원금은 도내 소상공인 10만3천547명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현재까지 도내 소상공인 8만4천722명에게 395억원을 제공했다.

도는 별도 신청 없이 정부 버팀목자금(정부 3차 재난지원금)대상자에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고 있다. 또한 이번 신속지급을 받지 못한 소상공인을 위해 매주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지원 명단을 추가로 받고 있으며 신속 및 추가지급이 어려운 대상자들에 대해 방문 신청·접수도 받고 있다.

방문 신청 대상은 ▷집합금지 업종 중 소상공인이 아닌 자영업자 ▷집합금지 업종 중 여러 사업체를 보유한 자영업자 ▷행사·이벤트 업종이나 일반업종으로 지원(30만원) 받은 소상공인 ▷지급계좌 변경을 원하는 소상공인 ▷타 시·도에서 정부 버팀목자금을 지원받고 충청북도로 이전한 사업장 등이다.

시·군별 담당 부서 또는 시·군별 인·허가부서에서 접수를 받아 지원한다.

상세한 지원내용 및 방문 접수처는 도 및 시·군 누리집(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강성환 경제기업과장은 "소상공인분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기 위해 최대한 신속하게 지원금을 드리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을 통해 소상공인 경영정상화와 충북도 경제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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