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261명으로 늘어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진천에서 또 코로나19 확진자 14명이 무더기로 발생했다.

7일 진천군에 따르면 이날 오전 이월면 닭가공업체 직원 11명(진천 248~258번)과 광혜원 오리가공업체 확진자의 가족 1명(진천 259번)이 검체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월면의 닭가공업체 확진자는 모두 외국인 근로자로 20대 남성 2명, 30대 남성 5명, 50대 남성 2명, 50대 여성 2명이다. 이들은 지난 6일 자가격리 대상 외국인 87명에 대한 전수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 광혜원면의 오리가공업체 확진자의 가족인 50대 남성은 지난 6일 자가격리 해제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어 오후에 이월면 육가공업체 관련 30대 남자(진천 260번)과 이월면 육가공업체 입사 전 검체검사를 받은 30대 외국인 여성(진천 261번)이 추가 확진됐다.

현재까지 광혜원면의 오리가공업체에서 발생한 확진자는 32명으로 이중 내국인이 23명, 외국인이 9명이며, 이월면의 닭가공업체 39명의 확진자중 내국인이 2명, 외국인이 3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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