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참여율 118% 기록 계획대비 호응 높아

[중부매일 안성수 기자] 보은군 농업기술센터(소장 홍은표)은 처음으로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된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이 호응을 얻으며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7일 밝혔다.

지난달 15일부터 26일까지 12일간 진행된 이번 교육은 당초 5개 과목(벼(콩), 고추, 사과(일반), 사과(엔비), 대추) 1천230명을 대상으로 계획했으나 총 1천461명의 교육생이 참여하면서 계획대비 118%의 높은 참여율을 기록했다.

교육생들은 5개 과목을 원하는 시간대에 수강했을 뿐만 아니라 강의 내용과 평소에 궁금했던 것을 댓글을 통해 문의하고 강사는 수시로 댓글 내용을 확인해 답글을 남겨 주는 양방향 소통 방식으로 이뤄져 실효성을 높였다는 호평을 받았다.

교육에 참여한 김교민 농업인(보은읍 종곡리)은 "초보 농사꾼에게 많은 도움이 됐고, 특히 편한 시간에 조용히 혼자 집중해서 들을 수 있어 너무 유익했다"고 말했다.

홍은표 소장은 "앞으로 비대면 온라인 교육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해 농업인 교육의 성과를 극대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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