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 즐기고, 맨발로 걷고, 효문화 담고…"

[중부매일 김정미 기자]대전시는 대전국제와인페스티벌, 계족산맨발축제, 대전효문화뿌리축제 등 11개 축제를 올해의 시 대표축제로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최우수 축제로는 대전국제와인페스티벌, 계족산맨발축제, 대전효문화뿌리축제 등 3개 축제가 선정됐다.

우수 축제는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 유성온천문화축제, 대덕뮤직페스티벌, 서구힐링아트페스티벌 등 4개 축제가 선정됐다.

대청호벚꽃축제, 국화페스티벌, 토토즐페스티벌, 디쿠페스티벌 등 4개 축제는 육성 축제로 최종 결정됐다.

대전효문화뿌리축제는 우수 축제에서 최우수 축제로 등급이 상향된 반면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은 등급이 낮아졌다.

대표 축제 선정은 시·구·유관기관·민간에서 신청한 11개 축제에 대해 축제육성위원회가 지난해 선정한 축제 결과와 올해 추진계획을 반영해 서면평가와 심의결과를 반영해 선정했다.

선정된 대표축제는 사업별로 등급별 지원범위 내에서 예산을 차등지원 받게 되며, 최우수 축제 1천700만원, 우수 축제 1천400만원, 육성축제 1천200만원씩 각각 지원한다.

지원 예산은 코로나19 시대 언택트 축제 육성을 위한 신규 프로그램 개발 및 방역 대응 등에 활용하게 된다.

김창일 대전시 관광마케팅과장은 "코로나19 시대 언택트 축제 개최를 통한 신규 프로그램 발굴로, 비대면 축제 관광 활성화와 전국적 인지도 제고의 기반을 다져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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