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장섭 의원이 지난 5일 단재 신채호 선생 기념사업회 정기총회에서 상임대표로 선출된 후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장섭 의원 페이스북
더불어민주당 이장섭 의원이 지난 5일 단재 신채호 선생 기념사업회 정기총회에서 상임대표로 선출된 후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장섭 의원 페이스북

〔중부매일 김홍민 기자〕이장섭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청주 서원구)이 지난 5일 단재 신채호 선생 기념사업회 정기총회에서 상임대표로 선출됐다.

이 의원은 이날 "역사를 바로 아는 것으로부터 민족의 정기를 세우고 나아가 조국의 독립을 쟁취하려했던 선생의 신념을, 작금의 대한민국의 현실에서 어떤 방식으로 의미 있게 풀어낼 것인지 고민해야 할 책임이 주어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선생의 이름과, 그동안 단재 선생의 뜻을 받들며 사업회의 기반을 다져 온 선배들의 노고에 누가 되지 않을까 어깨가 무겁다"고 했다.

그는 이어 "'나라를 사랑하려거든 역사를 읽을 것이며, 다른 사람에게 나라를 사랑하게 하려거든 역사를 읽게 할 것이다'라는 선생의 말씀을 다시 한 번 되새기며,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단재 선생의 사상과 정신이 코로나 이후 거대한 변화를 앞둔 대한민국의 앞날에 길잡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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