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윤여군 기자]옥천행복교육지구(공동위원장 군수 김재종, 교육장 최경희)가 8일 옥천행복교육지구 민관협력사업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식은 민관협력사업 중 지역연계 마을방과후 공모사업, 주민제안교육사업, 함추름교육과정 공모사업 등 3개 사업에 참여하는 10개 단체와 이뤄졌다.

지역연계 마을방과후 공모사업은 학교와 마을이 연계한 방과후 운영으로 학생의 질높은 삶과 여가를 확보하고 지역 정체성 형성 및 애향심을 고취하는 교육 활동이다.

이 사업에 선정된 안남 배바우공동체 영농조합법인은 안남초등학교 안내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마을 방과후학교를 운영한다.

주민제안교육사업은 지역민이 제안하는 소규모 마을교육 사업으로 지역의 여건과 특색을 살린 다양한 교육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사업은 마을과 함께하는 학교교육공동체운영사업(옥천전통발표식품협동조합), 맘스토리와 함께하는 그림책놀이(동화구연 맘스토리), 들판 꿈의 학교 논에서 자라요(한두레 영농조합), 옥천마을 교육공동체 지역교육의제 모임(옥천행복교육네트워크), 자기를 찾아떠나는 여행(사랑방 문화예술교육)이 선정돼 운영된다.

함추름교육과정 공모사업은 지역사회와 학교의 특성을 반영한 지역 중심 창의적 교육과정 운영 활동으로 역사야 옥천에서 놀자(다릿돌), 정기용 향수를 통한 오감체험(온고앤지신), 옥천의 콜롬버스(green bloom), 전지적 환경 시점 프로젝트(덕실농부이야기)가 선정, 운영되며 지역의 14개 학교에서 진행된다.

옥천교육지원청 최경희 교육장은 "옥천행복교육지구 민관협력사업은 지역의 마을교육공동체의 참여를 통해 다양한 교육 활동의 기회를 부여하고, 마을 배움터 조성으로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며 "옥천행복교육지구는 지속적으로 사업 운영 역량 및 지속 가능성을 점검하고 컨설팅과 연수를 통해 사업의 질을 높이며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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