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황진현 기자]충남도는 9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한국자유총연맹 충남지부 도·시군 회장단과 '3대 위기 극복 및 더 행복한 충남 조성을 위한 민관 협력방안' 논의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양승조 충남도지사와 올해 1월 취임한 김상한 한국자유총연맹 충남도지부 회장을 비롯하여 도지부 임원 및 시·군 지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양 지사는 이 자리에서 한국자유총연맹 충남도지부의 혁신도시법 개정 촉구 서명운동 등 도정 협력에 대한 고마움을 전하고, 3대 위기(저출산·고령화·양극화) 극복 등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민관협력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특히 3대 위기 극복은 도정과 지역사회단체가 함께 협력해야만 해결할 수 있다는 점에 대해서 공감하고 앞으로 실무협의를 통해 일상생활에서 도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의하겠다는 방침이다.

양 지사는 "3대 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사회단체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가 필요하다"며 "한국자유총연맹 충남지부와 도는 함께 더 행복한 충남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1954년 아시아민족 반공연맹으로 출발한 한국자유총연맹은 자유민주주의 가치를 수호ㆍ발전시키고 자유민주적 기본 질서에 입각한 평화통일을 추구하는 국민운동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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