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활용 '화재대응-시프트(shift)' 효과 톡톡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괴산소방서(서장 김정희)는 지난 2월 한달간 관내에서 화재가 6건 발생, 최근 10년간 2월중 발생한 평균화재(8.6건) 대비 30% 감소했다고 9일 밝혔다.

괴산소방서가 2월중 추진한 화재예방대책을 보면 관내 화목보일러 설치가구를 대상으로 '화목보일러 설치 및 안전관리 매뉴얼'을 제작 배부했고, '화목보일러 화재예방 서한문'을 발송해 사용에 따른 안전관리를 당부했다.

또한 건조주의보 발령시 대상처를 방문해 '화목보일러 사용에 따른 안전진단실시' 등을 했다.

이와함께 괴산소방서는 2021년 특수시책인 '빅데이터를 활용한 화재대응-시프트(shift)'를 운영, 지난 10년간 2월중 괴산 관내 화재발생 경향을 분석, '겨울철 소방안전대책'과 연계한 '화목보일러 화재안전관리 추진 계획'을 수립해 화재취약대상을 선정, 선택과 집중을 통한 맞춤형 화재예방 대책을 운영 중에 있다.

괴산소방서 관계자는 "화재발생 빅 데이터인 '화재대응-시프트(shift)'를 화재 예방 대책에 활용, 군민의 재산과 인명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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