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진천군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마을별 농업기계 순회수리교육과 기술(안전)교육을 실시한다.

11일 진천군에 따르면 농기계 고장으로 인한 불편해소와 적기 영농 추진을 지원하기 위해 각 마을별로 10월말까지 총 70회의 교육을 추진한다.

교육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할 예정이다.

농업기계 순회수리 교육은 경운기, 관리기, 예취기 등 소형기종을 중심으로 농업인의 자가 수리 능력을 높이고 고장 상황 발생시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실시되고 교육 중 발생하는 수리비는 농가당 2만원까지 무상으로 지원한다.

진천군은 농기계 수리 교육과 함께 혹시 모를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안전교육도 병행할 계획이다.

진천군 관계자는 "원활한 농경을 위해 사용돼야 하는 농기계가 안전사고로 이어지지 않도록 수리뿐만 아니라 안전한 기계 사용법 교육을 실시해 농업인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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