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음성 극동대학교(총장 류기일)가 국내 대학 최초로 '항공모빌리티(UAM)학과' 신설을 교육부로부터 승인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극동대 '항공모빌리티학과'는 최근 미래 첨단산업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UAM(도심항공모빌리티)의 제작, 시험·인증·평가 및 운영체계 등을 전문적으로 다룰 인재를 양성할 목적으로 설치된다.
올해 시행되는 2022학년도 신입생 모집부터 3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미래 항공분야와 인공지능,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플랫폼 구축분야 등 첨단 4차산업에 관심을 갖고 있는 학생들이 많이 지원할 것으로 전망된다.
UAM의 핵심기술은 수직이착륙 비행체라 불리는 eVTOL, 제작·인증 및 평가분야, 정비 및 수리, 교통항행체계, 이착륙과 승객탑승을 위한 인프라 구축,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 등을 이용한 자율비행체계, 소음제어 등 새로운 기술들이 다양하게 필요한 분야이다.
류기일 극동대 총장은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수 있는 미래 국가의 기반을 갖추기 위해 극동대학교가 항공분야 특성화의 일환으로 미래지향적 인재 양성과 교육에 적극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 대학의 연구 분야와 함께 첨단 산업체를 캠퍼스로 유치하여 실질적인 산학 협력체계를 통한 실용교육이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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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인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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