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0회, 회차 당 200명 선착순 모집

내 손안의 독도 온라인 강의가 진행되고 있다. /독립기념관 제공
내 손안의 독도 온라인 강의가 진행되고 있다. /독립기념관 제공

[중부매일 유창림 기자]독립기념관(관장 한시준)은 초등학생 가족을 대상으로 인스타그램 기반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 '내 손안의 독도'를 4~10월 총 10회에 걸쳐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참가자는 독립기념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모집하며 회차 당 200명이 대상이 된다.

'내 손안의 독도'는 '독도의 역사와 자연', '독도 지킴이 동화', '전시관 탐방'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인스타그램 라이브방송을 통해 독립기념관 학예사로부터 실시간 전시물 설명 및 독도 교육을 받고 소통할 수 있다.

'독도의 역사와 자연'은 초등 5~6학년 교과과정과 연계한 교육프로그램이다. 독도의 자연환경을 알아보고, 고문헌과 사료를 통해 독도가 우리 땅인 역사적 증거를 알아볼 수 있다. '독도의 역사와 자연' 온라인 강의에는 시각장애인 유튜버 '우령의 유디오'가 내레이션에 참여한다.

'독도지킴이 동화'는 초등학생들이 독도를 지킨 사람들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제작된 인물학습 콘텐츠다. 독립기념관 교육부 직원들이 목소리 연기에 직접 참여한다. '전시관 탐방'은 독립운동사와 관련된 핵심 전시물을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독립기념관은 실시간 온라인 교육을 보며 활용할 수 있는 체험활동지도 제공한다. 체험활동지는 교육 참가자에 한해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며, 교육 기간 동안 제공되는 영상을 보며 학습효과를 높일 수 있다. 회차 별로 우수참가 5가족을 선정해 독립기념관 독도학교 체험교구재 세트를 증정한다.

지난해 국내 최초 인스타그램 기반 독도교육으로 실시된 '내 손안의 독도'는 총 11차에 걸쳐 운영됐으며 1천854명이 참여했다.

4월 첫 교육(1·2차) 접수 시작은 3월 16일(화) 오전 10시부터이며, 자세한 내용과 일정은 '독립기념관홈페이지-교육·행사-교육프로그램 신청-내 손안의 독도'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독립기념관은 지역민들에게 애국심을 고취 시키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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