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도별 현안 및 충청권 광역생활경제권 추진 논의

충북도를 비롯한 충청권 4개 시·도가 15일 행정협의회를 개최, 충청권 광역생활경제권 추진에 대해서 논의했다. / 충북도 제공
충북도를 비롯한 충청권 4개 시·도가 15일 행정협의회를 개최, 충청권 광역생활경제권 추진에 대해서 논의했다. / 충북도 제공

[중부매일 안성수 기자] 충북도, 대전시, 세종시, 충남도 등 충청권 4개 시·도가 15일 세종시 싱싱문화관에서 제30회 충청권 행정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정협의회에서는 시·도별 현안으로 1건의 공통안건 및 3건의 협력안건을 처리하고, 충청권 광역생활경제권 추진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공통안건으로는 '경부고속철도(KTX)와 서해선 연결 사업'을 공동건의했고, 협의안건으로는 '4차산업기반 소재부품산업 클러스터 구축', '금강하구 생태복원 추진', '탈석탄(탄소중립) 금고 동참' 등에 대해 충청권 4개 시도가 적극 협력해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충청권 광역생활경제권(메가시티) 공동 연구용역에 대한 추진상황을 보고 받고, 향후계획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공동연구는 충청권 4개 시·도와 대전·세종연구원, 충북연구원, 충남연구원이 참여한다.

총 사업비 1억원을 4개 시·도가 각 2천500만 원씩 분담해 오는 11월까지 추진되고 착수보고회는 이달중 개최될 예정이다. 공동연구 용역이 착수되면 충청권 광역생활경제권 추진이 본격화 될 전망이다.

충북도를 비롯한 충청권 4개 시·도가 15일 행정협의회를 개최, 충청권 광역생활경제권 추진에 대해서 논의했다. / 충북도 제공
충북도를 비롯한 충청권 4개 시·도가 15일 행정협의회를 개최, 충청권 광역생활경제권 추진에 대해서 논의했다. / 충북도 제공

이시종 지사는 "충청권 광역생활경제권 구축의 전제사업이 되는 충청권 광역철도망(청주도심 통과 노선)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가 필요하다"며 "현재 추진중인 충청권 광역생활경제권 공동연구용역에서 구체적인 전략과 사업들이 빠른 시기에 추진돼 충청권이 국가균형발전을 선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