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화상 산림드론으로 야간·사각지대 소각행위까지 단속

드론을 이용한 산불감시 사진/산림청 제공
드론을 이용한 산불감시 사진/산림청 제공

[중부매일 이병인 기자] 중부지방산림청(청장 박현재)은 봄철 대형산불 특별대책기간인 다음달 18일까지 산불방지를 위해 총력을 다 한다고 밝혔다.

이 기간 동안, 전 직원 산불비상근무를 강화하고 주말에는 산림 인접지에서 불을 피우는 등의 불법소각 행위를 집중 단속한다.

또한, 산림드론감시단이 열화상 드론을 활용하여 산림 내 사각지대와 야간의 불법 소각행위까지도 단속할 계획이다.

한편, 최근 4년 연속 100ha이상의 대형산불이 발생하였고, 지난 10년간 산불 피해면적의 52%가 이 기간에 속하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박현재 중부지방산림청장은 "대형산불은 우리의 생명과 재산을 위협하는 만큼 산불예방에 총력을 다 하고, 산불이 발생할 경우에는 대형산불로 이어지지 않도록 신속하게 진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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