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대, 지구촌 식문화 전시회 개최
배재대학교 외식급식경영학과가 3일 대학 21세기관 로비에서‘웰빙 식단으로 초대’라는 주제로 제6회 지구촌 식문화 전시회를 마련했다.
3학년 학생들이 출품한 이번 전시회에는 가을의 풍취를 흠뻑 느낄 수 있는 상차림은 물론, 상황에 맞는 식사 공간을 연출해 하나의 예술작품으로 승화시킨 점이 눈길을 끌었다.
전시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시식회도 마련했다.
영화를 페러디한‘웰컴투 동막골’이란 작품은 토속적인 이미지에 닭가슴살을 이용한 드렁큰치킨과 과일초밥, 삼색경단, 아이스샌드위치 등의 웰빙음식이 선보였다.
‘연인들의 가을오찬’에는 깔끔하면서도 세련된 공간에 녹차와 흑미를 사용한 텐더 롤 라이스, 생과일 샐러드 등 젊은 연인들의 입맛에 맞는 음식으로 상을 꾸몄다.
이밖에‘자연으로의 초대’, ‘나눔의 여유’, ‘황혼의 눈턱에서 만난 동반자’, ‘달마가 2% 부족할 때’등 제목처럼 다양한 상차림을 연출했다.
우승제 학회장은“그동안 갈고 닦은 지식과 실력으로 웰빙 음식을 개발해 선보였으며 가정에서도 아름다운 식사공간을 연출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권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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