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충남TP서 영상미디어센터 개소식

충남도가 문화산업육성을 전담 추진할 기구로 (재)충남디지털문화산업진흥원(이사장 유덕준 행정부지사)을 설립해 원장과 팀장 등을 새로 선발·임용하고 공식적인 업무에 첫발을 내딛게 됐다.

충남디지털문화산업진흥원은 오는 9일 천안밸리내 충남테크노파크(TP) 영상미디어산업화센터 2층에 사무실을 마련해 영상미디어센터 개소식과 함께 개원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특히 진흥원 구성원들을 디지털문화산업에 대한 경험과 지식이 풍부한 관련분야 전문가로 채용해 업무에 대한 시행착오 없이 역동적이며 효율적으로 문화산업 육성을 추진 할 수 있도록 2차에 걸친 공개경쟁으로 선발했다.

한편 신임 충남디지털문화산업진흥원장에는 이덕상(52세) 제주영상위원회 운영위원을, 팀장에는 김원길(37세) 前 mbc미술센터 팀장을 비롯한 직원 3명을 선발했다.

그동안 도에서는 문화자원을 고부가가치 문화상품으로 개발하는 창업을 유도하고 21세기 전략산업으로 육성해야 된다는 인식을 새롭게 하고 ▶문화산업담당 신설 (04년 5월) ▶진흥원 설립계획 수립(05.3.9) ▶진흥원 설립·지원조례 공포(05.5.10) ▶이사회구성(14명)과 정관제정(05.6.7) ▶재단법인설립허가(05.7.5) 및 기본재산 출연(4억 5천만원 05.7.20)한다.

또 ▶법인설립 등기(05.7.22) 및 사업자등록(05.8.3) ▶운영자금 출연(1억 9천만원, 05.8.10) ▶제1회 임시이사회 개최(05.9.27)로 감사 선임(충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장 김윤식, 58세), 운영규정 등 12건 심의 의결, 05년 사업 및 예산안 심의 의결 진흥원 직제규칙 등 11건 제정(05.9.28)등 문화산업의 업무추진과 진흥원 설립운영에 필요한 준비를 해왔다.

앞으로 진흥원은 디지털방송·영상을 주력업종으로 삼아 4개분야(비즈니스, 연구개발, 교육/학습, 지역혁신)사업을 추진하는 것을 기본으로 천안문화산업지구를 충남문화산업 클러스터 제1호로 조성하고 이를 핵심거점으로 공주, 부여, 보령, 태안 등 충남 전역에 걸쳐 네트워크를 구축해 지역내 성장 잠재력 확보 및 글로벌 지역명품 브랜드화를 실현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고자 추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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