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부터 공고 24일 응모등록 접수, 2022년 준공 목표

[중부매일 장병갑 기자] 청주시가 흥덕보건소 이전사업 리모델링을 위한 건축설계 공모를 한다.

청주시는 오는 24일 응모등록 접수로 진행하며 4월 30일 작품 접수, 5월 중 작품심사를 거쳐 최종 당선작을 선정한다.

기본 및 실시설계를 거쳐 올 연말 착공, 내년 준공이 목표다.

이번 사업은 흥덕구 복대동에 위치하고 있는 현 흥덕구청 임시청사의 일부를 철거한 후 총사업비 68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6216㎡ 규모로 리모델링한 후 흥덕보건소가 이전할 예정이다.

시는 공모 1위로 선정된 작품에 대해서는 흥덕보건소의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권을 부여하고 입상작에 대해서는 응모작품 수에 따라 보상금을 차등 지급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설계공모를 통해 어린이, 장애인, 노인 등의 이동 약자가 사용하기에 불편함이 없는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설계안을 선정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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