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증평군이 오는 22일 오후 2시 증평스포츠센터에서 초중일반산업단지 조성 계획 등에 대한 합동설명회를 개최한다.

초중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은 초중리 일원 68만㎡ 부지에 사업시행자로 선정된 ㈜황하가 2024년까지 1천324억원을 투입해 산업단지와기반시설을 조성하는 순수 민간개발사업이다.

증평군은 지난해 7월 27일 산업단지계획을 충북도에 승인 신청해 8월 6일 합동공청회를 개최했으나 인근 주민들의 반발로 무산된 바 있다.

이에 따라 주민들의 찬반의견을 충분히 듣기 위해 합동설명회를 다시 연다.

증평군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제시된 주민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사업추진 과정에서 소외되거나 피해를 입는 지역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사업에 대한 의문사항이 있을 경우 시행자인 ㈜황하(043-836-6222)로 문의하면 보다 자세한 내용을 안내받을 수 있다.

증평군 관계자는 "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토지소유자와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합동설명회는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가운데 진행되며, 14일 이내에 외국에 다녀왔거나 발열 또는 기침·인후통 등 호흡기 증상이 나타난 경우 참석이 불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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