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갈라 콘서트 포스터 사진/문예회관 제공
뮤지컬 갈라 콘서트 포스터 사진/문예회관 제공

[중부매일 이병인 기자] 공주문예회관이 올해 첫 번째 기획공연으로 마련한 '2021 카이와 함께하는 뮤지컬 갈라 콘서트'가 티켓 오픈 2시간 만에 매진되는 기록을 올렸다.

오는 31일(수) 저녁 7시30분 공주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2021 카이와 함께하는 뮤지컬 갈라 콘서트'의 매진은 '코로나-19'로 공연에 목마른 시민들의 공연관람욕구를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매진된 공연은 세대를 넘어 누구나 좋아하고 감동받는 뮤지컬 넘버로 구성되었다.

친숙한 뮤지컬 명곡들을 대중적이고 예술성 있는 레퍼토리로 구성하여 갈라 콘서트로 진행되는 공연은 감미로운 노래와 화려한 색채의 음악으로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과 재미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국내 최정상 뮤지컬 스타 카이와 뮤지컬 가수들이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뮤지컬 넘버를 선사하는 무대이다.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부터 '캣츠', '지킬 앤 하이드', '노트르담 드 파리', '광화문 연가', '몬테크리스토'까지 유명 뮤지컬 넘버를 오케스트라의 화려한 협연으로 꾸며진다.

출연진은 카이를 비롯 김성은, 조윤정, 김승회 등 뮤지컬 가수와 코리안 필하모니 팝스오케스트라(지휘 김동문)이다.

카이는 '지금 이 순간(This is the Moment)', '내일로 가는 계단', '과거의 내 모습' 등을 솔로로 부르고, 이어 조윤정과 함께 '내가 당신에게 원하는 모든 것(All I ask of you)'을 듀엣으로 부른다.

이밖에 오페라의 유령(The Phantom of The Opera), 대성당들의 시대(Le Temps Des Cathedrales), 꿈 속에서(Once upon a Dream), 메모리(Memory) 등 뮤지컬 넘버를 오케스트라 연주와 김승회, 김성은, 조윤정이 부르게 된다.

안드레아 보첼리(Andrea Bocelli)의 'Time to say good bye', 뮤지컬 '광화문 연가'의 '광화문 연가', 영화 '여인의 향기' OST 'Por una cabeza'는 콘서트를 더욱 풍성하게 만든다.

홍상은 팀장은 "다음 기획공연은 4월 15일(목) 공주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2021 박상민 희망콘서트'가 예정되어 있다"고 밝혔다.

뮤지컬배우카이는 2008년 뮤지컬데뷔를 했고 '팬텀', '몬테크리스토', '벤허', '더 라스트키스' 등 다양한 작품에서 주역을 맡아 어떤 캐릭터든 본인의 색깔로 소화하며  많은 팬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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