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괴산소방서(서장 김정희)는 지난 17일 고위험 대상물인 천년고찰 공림사(청천면)에 대한 현지적응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고위험 대상물 훈련'이란 화재 발생 시 다수의 인명·재산피해가 우려되는 대상물을 1단계 소방활동 자료조사, 2단계 현지적응훈련의 순서로 실시되며 괴산소방서는 관내 31개 대상물을 선정했다.

이번 훈련은 괴산소방서 현장지휘팀, 청천119안전센터가 참여한 가운데 고위험 대상물에 대한 정보 내실화 및 효율적인 대응능력 강화에 중점을 두고 실시했으며, 주요 내용은 ▷소방차량 출동로 확인 ▷화재 발생 시 화재진압법 및 인명대피 방안 교육 ▷목조건축물 화재진압에 필요한 굴절사다리차 전개 장소 확인 등이다.

장용운 괴산소방서 현장지휘팀장은 "이번 훈련으로 화재 초기 신속한 인명대피 유도와 화재진압, 인명구조 대책을 강구하고 지속적인 현지적응 훈련으로 현장대응능력을 강화해 각종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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