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증평군지부 실시 농가 호응

농협중앙회 증평군지부(지부장 이인수)가 농업인의 경영능력 향상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농업경영컨설팅사업이 관내의 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증평군지부는 친환경 농산물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전문 컨설턴트를 초청해 삼막골 오이 작목반 등 관내 농가 20여 농가에 대해 컨설팅을 실시해 농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컨설팅에 참여한 작목반원들은 대상농가뿐만 아니라 인근 관심있는 농가까지 참석했으며 농업기술원 박재호 연구사는“오이의 무접목 자가육묘로 인해 생육이 균일하지 않고 노균병 등으로 전반적으로 생육상태가 나쁘다”며 대책과 처방책을 알려 주었다.

이번 컨설팅을 신청한 박병근 작목반장은“오이의 병해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에게 적기에 궁금증 해소와 방지대책을 알려줘 매우 고맙다”며“앞으로 이러한 영농컨설팅의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농협증평군지부는“농업경영컨설팅 사업이 농업인의 경영적, 기술적 취약점을 개선하고 농가의 경영개선 및 실익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다음 기회에는 겨울 농한기를 이용해 농민들을 대상으로 작목에 대한 기술교육도 병행해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농업경영현장컨설팅을 희망하는 농업인 및 작목반은 인근 농협에서 신청을 안내 받을 수 있으며 컨설팅 수수료는 농협이 부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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