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홍민 기자〕박병석 국회의장은 제천의 5만8천평 규모 토지를 보유하고 있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 "개발 이익을 위한 투기 목적과는 전혀 무관한 조상 대대로의 선산"이라고 지난 19일 밝혔다.
박 의장은 보도 참고자료를 통해 "해당 토지는 가액 1억9천557만원 상당의 30년 이상 된 선산이다. 부모님은 물론이고 종중 묘소와 제실이 있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앞서 한 언론은 21대 국회의원 재산 신고 내용 가운데 토지 보유 현황에 대한 조사를 토대로 박 의장이 21대 국회의원 중 가장 많은 토지를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박 의장은 대전 출신으로 지역구인 대전 서구 갑에서 16대부터 21대 총선까지 내리 6선에 성공했다.
김홍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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