틀니관리용품·구강관리용품 등 구성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괴산군 보건소(소장 김영숙)가 구강건강관리를 위해 '치아관리 꾸러미'를 배부한다.

22일 괴산군 보건소에 따르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경로당 중심 프로그램 운영이 중단됨에 따라 구강건강관리의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치아관리 꾸러미'를 마련했다는 것.

'치아관리 꾸러미'는 틀니관리용품 및 구강관리용품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만 65세 이상 독거노인 및 보건소 지원 의치시술자에 해당되는 100여명의 어르신들을 대상에게 배부된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마스크 속 소홀해지기 쉬운 구강위생 관리에 동기를 부여하고 가정에서도 손쉽게 구강건강관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안전을 위해 유선상담·교육 및 드라이브스루 등의 비대면 방법을 원칙으로 실시하며,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가정방문 전달 및 방역지침을 준수해 1:1 대면구강상담·교육 방법도 병행해 진행할 계획이다.

괴산군 보건소 관계자는 "치아관리 꾸러미를 통한 비대면 교육이 어르신들의 구강건강관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구강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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