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피해기업·음성군 유망중소기업·여성기업 지원 시 우대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음성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성장 지원과 지역 내 강소기업 육성을 위해 '음성군 중소기업 역량강화 지원 사업'에 참가할 기업을 오는 4월 23일까지 모집한다.

22일 군에 따르면, '중소기업 역량강화 지원 사업'은 중소기업의 성장단계 분석을 통한 성장전략, 기술/시장 컨설팅 등 맞춤형 컨설팅 지원과 시스템 인증·국제규격인증·특허/IP·마케팅 등 사업화 지원이다.

'맞춤형 컨설팅 지원'은 성장전략, 기술성, 시장성 컨설팅으로 구분해 기업별로 원하는 지원 프로그램 선택이 가능하며, 업체당 500만원 이내로 지원한다. '사업화 지원'은 시스템 인증획득과 재인증 지원(메인비즈, 이노비즈, 벤처인증 등), 국제 규격인증(ISO, HACCP, HALAL, IATF, FDA 등), 제품 시험분석/인증(KOLAS, KC, KS, EMC, GAP 등), 특허 출원/IP 등급평가, 마케팅에 대해 업체당 200만원 이내로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음성군 소재 중소기업으로, 코로나19 피해기업·음성군 유망 중소기업 또는 여성기업의 경우 선정 시 가점을 부여해 지원한다. 지원 사업 신청은 충북테크노파크 컨택센터를 통해 온라인 또는 오프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음성군 홈페이지 고시/공고란 또는 기업지원 게시판과 충북테크노파크 홈페이지(www.cbtp.or.kr)를 참고하거나, 음성군청 기업지원과(☎043-871-3621~3623) 또는 충북테크노파크(☎043-270-2244)로 문의하면 된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을 위한 역량강화 지원 사업을 통해, 경쟁력을 갖추고 지역경제를 선도할 수 있는 기업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성장 가능성이 높고 기술력 있는 중소기업을 발굴해, 관내 기업 성장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관내 기업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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