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윤여군 기자]충북 영동군과 영동 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여성가족부에서 주관한 2020년 경력단절여성 취업지원 사업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여성가족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2020년도 새일센터 평가는 2019년도 사업을 운영한 전국 139개 센터의 취·창업 성과, 서비스 제공 및 새일센터 운영 등에 대한 평가를 실시하여 19개 우수센터를 선정했다.

시상식은 23일 코로나19로 인해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한 상황에서 서울 페럼타워 3층 페럼홀에서 열렸다.

영동 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농어촌형분야 평가에서 경력단절예방 인식 개선, 여성 일자리 창출 및 확대, 여성 전문인력 양성을 통한 여성 취·창업 증가 등에 기여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경력단절여성의 재취업을 위한 전문 직업교육훈련 운영, 기업의 여성친화적 근로문화 조성 지원, 지역사회 유관기관 경력단절예방 협력망 구축 등 경력단절예방 지원사업을 추진한 공로로 김은하 행정원장이 종사자 표창을 수상했다.

이와 함께 대한민국 전통식품 대표 제조 식품기업인 용산면 소재 샘표식품(주)(대표 박진선)은 지역사회 및 지자체와 다양한 경력단절 여성 재취업 사업 발굴과 여성친화 기업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여성가족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김순란 센터장
김순란 센터장

김순란 영동새로일하기센터장은 "지역의 애로사항을 수시로 살피고, 경력단절여성을 위한 다양한 시책사업들을 추진함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취·창업을 희망하는 경력단절여성들을 위한 전문적 상담, 전문 직업교육훈련, 취·창업 연계 및 사후관리까지 더욱 꼼꼼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