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제24회 일신관악정기연주회

“깊어가는 늦가을 저녁...관악의 웅장함을 피부로 느껴보세요”

제 24회 일신관악정기연주회가 오는 8일 오후 7시30분 청주 시민회관 대강당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이번 정기연주회에는 박희근선생님의 지휘아래 피아노 전우실, 섹소폰 김혜진씨가 협연하며 피콜로 한소리양, 플룻 이미선, 길지현, 이솔이등 51명의 단원이 참여한다.

프로그램으로는 ‘Ballad For Peace(F. Erickson)’, ‘Clarinet Polka(Traditional)’, ‘Nearer, My God, To Thee(Arr.by N.Tailor)’, ‘Ave Maria(Arr.by F.Ticheli)’등이 연주된다. 또한 Second Suite(Alfred Reed)로 1 Son Montuno, 2 Tango, 3 Guaracha, 4 Paso Doble가, Ob-la-di, Ob-la-da(Arr.by N.lwai), Saxphone Solo(김혜진), Piano Solo(전우실), Italian In Algiers(G.Rossini)등이 연주된다.

한편 지난 78년 10월에 창단된 일신여자고등학교의 관악단은 27년동안 꾸준히 발전을 거듭,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관악단으로 국내외에서 인정받고 있다. 해마다 열리는 대한민국 관악경연대회에서 15회나 최고상(대상 3회 수상)을 받았고 10월에 열리는 한국 관악콩쿠르에서도 3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한 아시아ㆍ태평양연악국가 관악제에서도 5회에 걸쳐 한국대표로 초청, 참가한 것은 물론 제주 국제관악제에 8회째 한국대표로 참가, 국내외 관악인들로 부터 극찬을 받았다. 특히 지난 2002년 독일 ‘라인란드프팔츠’주 정부의 초청을 받아 독일 4개 도시순회연주를 해 아낌없는 참사를 받았고 올해도 제 3회 춘천 전국 관악경연대회, 제 30회 대한민국 관악경연대회에서 각각 금상을 수상했고 제 1회 안동 전국관악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실력파 관악단이다.

최병률일신여고 교장은 “올해는 일신관악대가 국내ㆍ외 많은 관악제에 참가, 좋은 성적을 올리는등 알찬 결실을 얻었다”며 “청주시민여러분들이 많이 참여해 제 24회 정기연주회를 빛내주시고 좋은 감상과 함께 많은 격려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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