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윤여군 기자]영동군은 신혼부부 임신 전 검사비 지원 및 영동병원 산전검사 쿠폰지원 사업을 실시중이다.

군은 가임기 여성의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위해 임신 전, 후에 필요한 검사를 시행하여 출산 친화적 사회분위기 조성과 출산율 안정을 위해 꼼꼼히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관내 거주(부인기준) 신혼부부가 첫째 아기 임신 전 군 보건소에서 3개월 엽산제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무료쿠폰을 발급받아 분만취약지 병원인 영동병원에서 X-ray, 심전도, 풍진, 갑상선기능검사 등 총 12종의 검사를 할 수 있다.

또한 임신 후에는 초음파검사 쿠폰 10매, 기형아검사 2매 쿠폰을 지급받아 영동병원에서 산전 검사시 진료 받을 수 있다.

특히, 기형아·초음파비 무료지원은 분만 취약지 병원 활성화와 가정의 경제적 부담 완화, 출산 친화적 환경 조성에 일익을 담당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임신 전, 후 검사비 지원을 통해 지역 임신부들의 건강한 임신·출산을 준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라며,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출산정책을 발굴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영동군은 가임기 여성과 임신·출산·육아에 대한 다양한 사업을 내실있게 추진하여 모든 가임여성과 임산부, 신생아 및 영유아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세심한 관심을 기울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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