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음성 남신초(교장 이혜숙)는 새 학년을 맞아 통합학급 학생을 대상으로 23∼26일까지 '나와 너의 소중함'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통합학급 2학년을 대상으로 '동물 체육 대회' 동화를 통해서 학생 각자는 무엇을 잘해서 칭찬받는 존재가 아니라, 이 세상에 유일무이한 소중한 존재라는 것을 느끼며, 자신을 사랑함으로써 타인도 사랑할 수 있음에 대해 강조했다.

또한 '우리가 장애인을 이해하고 동반자로 살아갈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 것이 우리 자신을 위한 길'이라는 실천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통합학급 5∼6학년 대상으로는 다른 손가락 이야기를 통하여 '장애는 차별이 아니라, 너와 나의 다름'이라고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미래 사회의 주인 및 직업인으로 성장하게 될 청소년에게 장애 유형별 특성을 이해하고 장애인이 시혜적 대상이 아닌, 이웃이며 친구로서의 인식 전환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했다.

남신초 이혜숙 교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서 장애 학생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바탕으로 장애 학생을 관찰하고, 남신초 장애학생들이 즐겁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좀 더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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