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유창림 기자]충남혁신도시 공공기관 유치에 사활을 걸고 있는 예산군이 25일 서울시 소재 산업·지적재산 분야 공공기관을 방문해 예산지역 입지여건에 대해 홍보했다.

이번 방문은 혁신도시 시즌1에 참여했던 전문가 자문을 받아 예산군의 비전인 산업형 관광도시 건설에 연계성이 높다고 판단되는 산업·지적재산·관광분야 등의 기관을 사전 선정해 이뤄졌으며 공공기관 TF 유치단장인 이용붕 부군수가 직접 홍보에 나섰다.

이용붕 부군수는 유치전략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충남혁신도시만의 최대 강점인 수도권과의 접근성 ▷서해선 복선전철과 서부내륙고속도로 건설 등의 편리한 광역교통망 구축체계 ▷대규모 공동주택 건설 등의 쾌적한 정주여건 ▷도청 소재 신도시이자 충남행정중심도시로의 미래비전 ▷이전 공공기관 및 임직원을 위한 50여개의 다양한 행·재정적 지원시책 등을 소개하는 등 밀도 있는 설명을 통해 입지여건에 대한 이해력을 높였다.

군 관계자는 "공공기관 유치 확률을 높이기 위해 스나이퍼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며 "기관 하나하나의 특성을 분석하고 면담자를 선별 요청해 홍보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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