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소방서는 25일 옥천군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해 농기계 사고를 대비한 구조대원 특별구조 훈련을 실시했다. / 옥천소방서 제공
옥천소방서는 25일 옥천군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해 농기계 사고를 대비한 구조대원 특별구조 훈련을 실시했다. / 옥천소방서 제공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옥천소방서(서장 장창훈)는 25일 옥천군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해 농기계 사고를 대비한 구조대원 특별구조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본격적인 영농 철을 맞아 농촌에서 자주 발생하는 농기계 사고를 대비하여 농기계의 구조 원리를 이해하고 전문적인 조작과 인명 구조기법을 익혀 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중점 훈련내용으로는 농기계 제원 및 구성 원리 이해, 농기계 운영상 주의사항 숙지, 농기계사고 사례 및 유형별 대응 훈련, 농기계 비상대처 요령 등 다양한 상황을 설정하여 해결 능력을 배양하는 것에 중점을 두었다.

한편 농기계는 별도의 안전장치가 없어 사고 시 심각한 부상으로 이어지며, 논·밭 등 비탈길 운행이 많아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음주 후 농기계 운행을 절대 금지해야 하며 야간운행을 대비한 후부 반사판을 부착하고 부득이 도로 주행 시 중앙선 기준 가장 우측을 이용하여 서행해야 한다.

장창훈 서장은 "농기계사고는 부주의에 의한 인적사고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며 "지역 주민 모두가 안전수칙을 준수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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