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협은 25일 농협 창립 60주년을 맞아 환원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65개 전 농·축협에 농기계 200여대를 지원했다.
충북농협은 25일 농협 창립 60주년을 맞아 환원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65개 전 농·축협에 농기계 200여대를 지원했다.

[중부매일 이완종 기자] 충북농협이 농협 창립 60주년을 맞아 지역 농민들의 어려움 해소를 위해 팔을 걷었다.

충북농협은 지역 환원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65개 전 농·축협에 농기계 200여대를 지원했다.

염기동 본부장 등 관계자들은 25일 음성농협 영농자재지원센터를 찾아 현장에서 농기계 전달식을 가졌다.

주요 지원품목은 퇴비살포기, 지게차, 농업용급유기, 농업용 파쇄기, 트랙터 파종기, 농업용 화물차, 냉동탑차, 예취기 등으로 농·축협별로 수요조사와 활용계획서 등을 수렴해 공급한다.

아울러 충북농협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일손부족 해결과 영농비 절감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기공급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염기동 본부장은 "창립 60주년을 맞아 농업인 실익지원과 영농기반조성에 더욱 힘쓰겠다"며 "미래농업을 위한 스마트팜 구축과 육성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 소식을 전달받은 지역의 한 농가주는 "매년 농촌에 일손이 줄어드는 등 어려움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농협에서 큰 지원을 하며 지역 농민들의 시름이 한걸 덜 해진 것 같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