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안성수 기자] 보은군은 지난 25일 지방세 성실납세자 1816명에게 감사 서한문을 보냈다.

서한문은 보은군 관내에 주소지 및 사업장을 두고, 최근 3년간 군세를 연간 30만원 이상 기한 내 납부한 개인과 지난해 1천만원 이상을 납부해 지방재정 확충에 기여한 법인에게 발송됐다.

군은 그동안 체납안내문·독촉고지서 발송 등에 치중한 체납처분 위주의 방식에서 벗어나 지방세 납부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지방세 성실 납부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서한문에는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군세를 성실하게 납부해 지방자치 재원 확충에 도움을 준 것에 감사드린다는 내용을 담았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성실납세자가 우대받는 사회풍토를 조성하고, 신뢰받는 세정을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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