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 관련 사육사 등 신축 및 개보수 비용 융자 지원

[중부매일 안성수 기자] 충북도는 '2021년도 곤충사육시설 현대화사업' 신청을 연중 수시로 접수한다고 28일 밝혔다.

곤충사육시설 현대화사업은 곤충 생산 관련 사육사, 저장고 등의 신축, 개보수 관련 기자재 구비 및 교체 비용을 지원하는 것으로 총 사업비 3억원 한도 내 80%를 융자(이자율 2%, 5년 거치 10년 상환)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곤충을 사육하고 있는 농업인과 농업법인으로 농업경영체 등록 및 곤충생산업 신고확인증을 받은 자다. 다만, 무허가 사육시설 및 건축물을 보유한 경우 사업신청에서 제외된다.

충북도는 괴산, 옥천, 진천, 증평 등에 곤충산업 육성 기반을 마련하는 등 곤충산업 육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 2016년에는 '곤충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 과련 학계·농가·산업체 등을 연계하는 곤충산업 클러스터 추진단을 운영 하고 있다.

사업 신청은 사업장 소재지 시·군·구에 신청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별도의 신청기한은 없으며, 농식품부 융자 재원 소진 시까지 신청을 받는다.

충북도 관계자는 "곤충산업 사육시설 개선을 통한 생산성 향상으로 곤충산업의 경쟁력 확보하고, 산업화 기반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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