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기승을 부린 미세먼지와 중국발 황사가 뒤섞이면서 17일 청주시내가 흐린 모습을 보이고 있다. /김명년
황사 관련 자료사진. /중부매일DB

[중부매일 정세환 기자] 충북이 황사로 뒤덮일 것으로 보인다.

청주기상지청은 29일 오전 7시 28분을 기점으로 충북전역에 황사경보를 발령했다.

이날 오전 7시 기준 미세먼지 농도는 진천 757㎍/㎥, 청주 738㎍/㎥, 괴산 722㎍/㎥, 옥천 701㎍/㎥, 영동 686㎍/㎥, 단양 672㎍/㎥, 음성 661㎍/㎥, 충주 599㎍/㎥이다. 이는 미세먼지 매우나쁨(150㎍/㎥ 이상) 예보 기준의 4~5배가 넘는 수치다.

일 최저기온은 4~8도로 전날보다 3~4도 가량 떨어지겠다.

낮 최고기온은 청주·옥천·영동 18도, 충주·진천·증평·괴산·보은·단양 17도, 음성 16도, 제천 15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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