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은 만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집중 실시한다. 사진은 어르신이 접종을 맞는 모습. / 보은군 제공
보은군은 만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집중 실시한다. 사진은 어르신이 접종을 맞는 모습. / 보은군 제공

[중부매일 안성수 기자] 보은군은 만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오는 6월까지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집중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접종대상은 올해 만 65세가 되는 1956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중 보은군에 1년 이상 주소를 두고 대상포진 접종력이 없는 군민이다.

대상포진은 면역력이 약해지면 걸릴 수 있는 대표적인 바이러스 중 하나로 대다수의 성인들이 수두바이러스를 잠복 상태로 가지고 있기 때문에 예방 접종을 권하고 있다. 

대상포진은 젊은 연령층에 비해 65세 이상 발생률이 8~10배 높고 감염되면 극심한 통증을 수반하며 재발률이 높아 예방이 중요하다.

하지만 접종비가 15만~20만원에 달하고 해마다 가격이 올라 경제적 부담이 크다. 

접종시간은 오전 9시 30분부터 11시까지, 오후 1시부터 3시 30분까지이며 접종은 보은군보건소에서 실시한다.

예방접종 일정 및 문의 사항은 보은군보건소 모자보건팀(☎540-5615~5616)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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