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원표 후보 당선으로 지방선거까지 여세 몰아

국민의힘 박찬주 충남도당위원장과 이 지역 홍문표 국회의원을 비롯한 군의원 등이 홍원표 후보의 지지 유세에 대거 참여했다. /국민의힘 충남도당 제공
국민의힘 박찬주 충남도당위원장과 이 지역 홍문표 국회의원을 비롯한 군의원 등이 홍원표 후보의 지지 유세에 대거 참여했다. /국민의힘 충남도당 제공

[중부매일 유창림 기자]국민의힘 충남도당이 오는 4월7일 치러지는 예산군의원 라선거구 재보궐선거(덕산·고덕·봉산·산암)에 화력을 집중하고 있다. 충남에서 유일하게 치러지는 예산군의원 보궐선거로 충남 민심의 현주소를 판단하는 것 뿐 만아니라 장항성 라인에서 보수의 견고함을 입증, 내년에 있을 지방선거까지 여세를 몰아간다는 계산이다.

예산군의원 라선거구의 국민의힘 주자는 홍원표(39) 후보다. 홍 후보는 공주대학교 생물산업기계공학을 전공하고 신암우체국을 운영하며 국민의힘 충남도당 청년위원회 수석부위원장으로 활동해 왔다. 국민의힘 충남도당 입장에서 홍원표라는 젊은 주자는 세대교체 차원에서도 반가운 인물이다. 더욱이 11명 정원의 예산군의회는 현재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각각 5석으로 균형을 맞추고 있어 선거 결과가 황선봉 군수(국민의힘)의 민선 7기 후반기 군정 활동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같은 이유에서 국민의힘 충담도당은 홍원표 후보의 당선을 위해 집중적인 지원 유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28일에는 고덕장을 찾아 이명수 국회의원이 지원유세에 나섰고 29일에는 박찬주 충남도당윈원장과 윤주경 국회의원, 박경귀 아산시을 당협위원장이 지원사격을 이어갔다.

박찬주 충남도당위원장은 오는 3~4일 선거를 앞둔 마지막 주말에도 고덕장과 덕산장을 찾아 홍원표 후보와 국민의힘에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