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얼굴> 연만흠 증평군의장

“뜻밖의 결과를 접하고 기쁜 마음보다 동료 의원에 대한 죄송한 마음이 더 크지만 당선이 된만큼 후반기 남은 6개월여동안 배전의 노력을 기울여나가겠습니다.”
7일 오전 증평군의회 임시회에서 열린 의장단 선거에서 후반기 의장으로 재선출된 연만흠 의장은 “대과 없이 전반기 의장직을 수행할 수 있도록 도와준 동료의원들과 의회관계자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리며, 후반기에는 보다 화합을 함으로써 한마음이 되어 의회와 군, 지역의 발전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의정활동을 주도해 나가겠다.” 고 밝혔다.

연 의장은 후반기 의회도 동반자적인 관계에서 전반기보다 나은 의회가 될 수 있도록 하되,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기능은 늦추지 않을 생각임을 내비쳤다.
충북대 농학과를 졸업하고 정현수산 대표로 활동하다 지난 2002년 6월 괴산군의원 선거 때 도안면에서 당선돼 증평군 설치와 동시에 증평군의원으로 신분이 승계됐던 연의장은 증평군의회 전반기 초대의장을 하면서 군의회를 매끄럽게 이끌어왔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이같은 평가가 이번에 재신임을 받음으로써 개인적으로는 전후반기 의장을 모두 맡은 뜻밖의 행운을 쥐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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