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심동로 불법 노점상 집중 단속

[중부매일 이완종 기자] 청주시 상당구는 벚꽃 개화기를 맞아 자체 기동반을 편성하는 등 무심동로 불법 노점행위를 집중 단속한다고 4일 밝혔다.

앞서 지난달 15일부터 오는 1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단속은 평일뿐만 아니라 주말에도 무심동로변 불법 노점 등 불법행위를 집중 모니터링을 실시해 행정조치 통보할 예정이다.

특히 자체 기동반을 편성해 현장 상황실을 운영하는 한편 청주대교를 중심으로 코로나 19 비대면 단속을 시행 중이다.

아울러 불법노점상 금지 및 사회적 거리두기 홍보 현수막을 설치하고 단속 시 마스크 착용과 손소독제를 배부하여 감염병 확산 방지에 철저히 대응할 방침이다.

김영태 상당구 건축과장은 "올해 청주의 벚꽃 만개 시기는 지났으나 꾸준히 불법노점상 단속과 사회적 거리두기 홍보를 지속할 예정"이라며 "시민들께서는 꽃구경과 함께 방역 수칙도 준수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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