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유창림 기자]충남북부상공회의소(회장 한형기)가 특허청이 주관하는 2020년 전국 지식재산센터 성과평가에서 우수센터로 선정돼 특허청장상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우수센터에는 포상금 400만원의 인센티브도 부여된다.

충남지식재산센터는 센터 내외부 환경에 대한 SWOT분석의 전략목표달성과 중점과제 도출이 충남센터만의 맞춤형으로 평가된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충남지역 특화산업, 중소기업 해외경쟁력 강화, 지식재산 창업환경조성, 코로나19기업 적극지원 등 4대 중점목표와 19개 세부과제도 호응을 얻었다.

충남지식센터는 충남지역 주력산업기업과 해외진출 중소기업을 적극 지원해 고객만족도가 전년대비 7.7% 증가했고, 해외경쟁력 강화를 위한 해외지식재산권 확보를 위한 지원 확대(130건 지원·목표대비 144%지원)로 지원기업 수출규모가 전년대비 107%를 기록하는 경영성과를 냈다.

이인범 충남지식재산센터 센터장은 "이번 평가 결과는 충남의 기업들이 IP 경영을 통해 글로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견인한 결과를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 차세대 디스플레이, 친환경자도차, 바이오식품등 충남의 특화산업 및 소재, 부품, 장비 중소기업의 지원을 강화해 충남경제 발전에 이바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충남지식재산센터는 도민과 기업의 지식재산권 취득을 돕고, 이를 통해 창업하고 글로벌기업으로 성장하도록 견인하는 지식재산 창출 지원 전문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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