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정준
고정준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극동대학교(총장 류기일) 해킹보안학과 고정준, 김경택 학생이 지난 1일 육군 정보보호병 선발시험에 최종 합격했다.

육군 전문특기병인 '정보보호병'은 육군본부, 군단급, 전방사단에서 사이버 분야 정보보안 임무를 담당하는 전문가이다.

2021년 정보보호병 선발에는 100여명이 응시해 1차 서류전형으로 2배수 인원 40명을 선발하고 2차 면접평가로 정보보안 직무능력 필기시험, 면접을 통해 최종 20명 합격자를 선발했다.

김경택
김경택

극동대 해킹보안학과에서 육군 정보보호병으로 선발된 고정준·김경택 학생은 "코로나19로 인해 대학생의 군입대 지원이 예년보다 많았는데 5대 1의 높은 경쟁률에도 선발되어 매우 기쁘다"며 "해킹보안학과 전문성을 육군 정보보호병으로서 국가에 봉사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로 생각하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해킹보안학과 이용준 교수는 "2012년 극동대 해킹보안학과는 개설 이후 전공학과 특성화·정보보안동아리 등을 운영하며 수년간 정보보호병 선발 및 복무를 마친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면서 "육군 정보보호병은 해킹보안의 전문성이 요구되는 분야로 재학생이 국방보안 분야에서 경력을 연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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