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유창림 기자]예산군농업기술센터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업인의 편의를 위해 농기계 임대 사업소 토요일 근무체제에 돌입한다고 6일 밝혔다.

농기계임대사업소는 봄철 임대농기계 수요증가 및 코로나19로 인한 일손부족 현상을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신암면 본소에서 농기계 전담인력을 투입해 이달 3일부터 오는 6월말까지 주말인 토요일에도 임대농기계를 대여한다.

농기계임대사업소는 현재 54종 770대의 다양한 농기계를 보유하고 있으며, 해마다 이용 농가가 증가 추세다. 지난해는 총 7천185건의 농기계임대실적을 달성했으며, 농기계 안전사용을 위해 추진한 농기계종합보험가입, 농기계 현장기술지원도 농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바쁜 영농철 농업인들이 농기계사용에 불편함에 없도록 사전 정비점검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농기계임대사업소 주말근무가 농촌인력난 해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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