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박성진 기자] 충북보건과학대학교는 고용노동부·한국산업인력공단이 시행한 '2020년 일학습병행 공동훈련센터 성과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인 'S등급'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충북보과대에 따르면 2014년 일학습병행 듀얼공동훈련센터로 선정된 이후 이 대학에서는 총 93개 기업 근로자 778명이 131개 교육 과정에 참여했다. 이로써 2018년 우수대학(A등급), 2019년 최우수대학(S등급)에 선정되는 등 꾸준한 사업 성과로 실무중심 교육 역량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일학습병행사업은 산업현장의 실무형 인재 양성을 위해 기업이 채용한 근로자에게 NCS(국가직무능력표준) 기반의 체계적 교육훈련을 제공한다.

훈련 종료 후에는 학습근로자의 역량평가 및 국가평가자격 인정을 통해 학습근로자의 고용촉진 및 사회적·경제적 지위의 향상을 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송승호 총장은 "산학 협력을 기반으로 산업체 수요 중심의 평생직업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한 성과"라며 "대학과 산업체가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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