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안성수 기자] 보은군보건소(소장 이영순)는 지역 치매 고위험군 대상자들을 위한 '찾아가는 기억지키미'사업을 오는 6월까지 추진한다.

찾아가는 기억지키미 사업은 치매관리 사각지대에 있는 75세 이상 독거노인 중 거동이 불편해 치매안심센터 이용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1대1 방문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사업의 생활지원사가 대상자들의 가정을 방문해 치매 인지선별검사를 실시하고 치매예방체조, 워크북 활동 등 인지기능 강화 프로그램을 주1회 방문해 30분간 진행한다.

또한 사업 진행 중 발굴된 치매의심환자는 치매안심센터에서 진단검사 및 맞춤형 사례관리와 연계해 체계적인 관리를 받게 된다.

찾아가는 기억지키미 사업은 지정 교육을 이수한 기억지키미들이 75세 이상 독거노인을 1대1로 치매예방교육을 실행하는 충북도 시책사업이다. 매주 1회 방문해 치매예방체조, 인지재활워크북활동 등 치매예방교실을 실행하면서 인지저하가 발견되면 지체 없이 치매안심센터로 연결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의 치매 사각지대 대상자를 적극 발굴하고 군민의 치매안전망 확충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치매에 대한 정보 및 상담이 필요할 경우 치매상담콜센터(1899-9988) 또는 보은군 치매안심센터(☎043-5642~5647)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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